한동안 안들어오긴 정말 안들어왔다.
귀를 기울이면 영화포스터가 지겹도록 첫화면을
장식하고 있었으니...^^
이제 일하던 직장에서 인수인계도 거의 끝났겠다,
내 짐을 싸서 떠나는 일만 남았는데 왜 그리
신경쓰이는 것들이 많은 지 모르겠다.
그동안 그렇게나 대충대충하던일도 완벽하게
끝마치고 가야할것 같다는 때 아닌 사명감일까.
오늘은 오후에 과 학생들과 저녁을 먹고
밤새도록 짐을 싸서 내일 아침 본가로 들어가야한다.
그런데 오늘 술먹고 죽어보자는 생각은 왜 드는건지.
그동안 과사조교로 있으면서 학생들과 회식자리 한번
함께 하지 못했다는 후회도 든다. 내가 여기 아니면
파릇파릇한 신입생들과 술먹어볼 기회도 없었을텐데.ㅋㅋ
왜 그런지 뭔가 허전하다.
아쉬운걸까. 아님 홀가분한건가.
그동안 잘하지 못한 것들이 머리를 가득 채우고있다.
오늘은 즐겁게 놀아야지~야호!
# by 태엽감는새 | 2004/02/11 18:05 |
끄적끄적 |
트랙백 |
덧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