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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10일
고등학교시절, 리버피닉스에 지독히 미쳐있던, 그리고 '아이다호'의 충격이 가시지 않던 시절 티브이에서 '청춘송가'라는 영화를 보게되었다. 리버피닉스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공테이프에 녹화되었던 영화. 그것도 영화 처음 부터도 아닌 어중간한 부분부터 녹화된 안좋은 화질의 영화를 몇번이고 돌려봤던 기억이 난다. '영화속의 로즈처럼 못생긴 얼굴이지만 리버 피닉스와 하룻밤만이라도 사랑할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나의 바램이 담겨있어서 그랬는지 아직도 기억되는 영화이다. 요즘과 같이 반전의 여론이 거세어지는 때, 포크송을 부르는 로즈의 모습이 떠오른다. 김정영의 오!컬트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하룻밤> 기사보기 |